(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 연휴 특별방역 기간인 다음달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2021.1.17/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7만69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59명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거의 500명에 근접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79명이다.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02명, 인천 40명, 경기 116명 등 258명이다.
대전, 광주, 경기 등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국내발생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1명 △일본 2명 △헝가리 3명 △프랑스 1명 △네덜란드 1명 △미국 7명 △베네수엘라 1명 △세네갈 1명 △튀니지 1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538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6만601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5.82%를 차지한다. 현재 95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감소한 25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86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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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코로나19 진단검사 7만7650건이 이뤄졌다. 이 중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5만2942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 건수는 2만4708건이다. 익명검사를 통해 47명이 확진됐다. 단,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