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하양송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개 판매 돌파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1.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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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하양송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개 판매 돌파


오리온이 '초코송이'의 자매품 '하양송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하양송이는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된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판매량이 50% 이상 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초코송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초코송이 대비 1.5배 넘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현재 전국 편의점과 이커머스 채널 입점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리온은 기존 초코송이를 '리크리에이션'(re-creation)해 하얀색 치즈맛 초콜릿을 더한 변화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1020세대들의 호기심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홈술족이 늘며 가성비 높은 와인 안주로 하양송이를 곁들이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하양송이가 파격적인 외관과 젊은층 입맛을 반영한 단짠맛으로 SNS 상에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 간식과 어른들 와인 안주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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