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바이든, 28일 새벽 통화 예정…"조기 정상회담 조율 방침"(상보)

뉴스1 제공 2021.01.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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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 AFP=뉴스1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과 28일 새벽 전화 통화할 예정이라고 27일 교도·지지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아시아 국가 정상과 하는 첫 전화 통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일 동맹 강화를 확인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구상과 연계해 북핵 문제와 대중국 안보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이나 기후변화 문제를 비롯한 전지구적 과제에 대해서도 협력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스가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목표로 바이든 대통령과 의견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조만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오후 9시부터 4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로 양국 교류 협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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