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대한변협회장에 이종엽 당선…58.67% 득표

뉴스1 제공 2021.01.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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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조현욱 변호사 꺾어…내달 임기 시작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결선투표. 2021.1.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결선투표. 2021.1.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국 변호사의 '수장'을 뽑는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결과 이종엽 변호사(58·사법연수원 18기)가 당선됐다.

27일 대한변협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결과 이 당선자는 총 유효투표 1만4550표 중 58.67%인 8536표를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당선자와 경쟁했던 조현욱 변호사(55·19기)는 6014표(41.33%)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결선투표에서는 전국 2만4468명의 변호사 중 1만4550명이 참여했다.

이 당선자와 조 후보자는 지난 25일 1만4719명이 참여한 본선거에서 각각 23.97%(3528표)와 26.82%(3948표)를 얻어 이날 결선 투표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이 당선자는 경기 시흥 출신으로 인천 광성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92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한 그는 대구지검 영덕지청, 창원지검을 거쳐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17년 제19대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냈다.

제51대 협회장 임기는 내달 25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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