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올해 첫 한중 정상 통화…양국 관계 진전 기대"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2021.01.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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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1.26.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1.26. [email protected]


올들어 처음으로 한중 정상의 전화통화가 이뤄진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한중 정상의 전화통화를 계기로 양국 관계가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양국 정상의 통화에 대해 "양국 지도자는 방역 협력과 중한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했으며 중요한 공통 인식을 달성해 새로운 한해의 중한 교류 협력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



그는 이어 "이번 통화가 중한 관계의 새로운 중요한 진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한중 양국 지도자간 통화는 8개월만으로 올들어서는 첫 통화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중 양국은 외교채널을 통해 양 정상이 신년 인사와 함께 2021~2022년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성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교환하는 방안을 지난해부터 실무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그래서 이번 통화가 성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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