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올해 첫 '따상'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27 15:38
[특징주 마감]
선진뷰티사이언스가 '따상'(상장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를 뜻하는 은어)에 성공했다. 올해 두 번째 신규 상장 기업으로, 올해 첫 '따상'이다.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선진뷰티사이언스 (15,150원 ▼70 -0.46%)는 시초가를 공모가(1만1500원)의 2배인 2만3000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2만3000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이다.
개장과 동시에 상승 탄력이 붙으며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곧 상한가에 진입한 뒤 마감 때까지 가격을 유지했다.
결국 이날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인 6900원(30%) 오른 2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기준 수익률은 160%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88년 설립된 화장품 원료 회사다. 주요 제품은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에 들어가는 소재다.
앞서 공모 과정에서 수요예측 경쟁률 1431대 1, 청약 경쟁률 1987.74대 1로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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