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K인베스먼트의 마크 테토(왼쪽) 대표와 양정경 대표 /사진제공=TCK인베스트먼트
TCK인베스트먼트는 테토 전무와 양정경 상무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마크 테토 신임 대표는 15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로, 기업금융 및 M&A(인수합병), PE)프라이빗에쿼티), VC(벤처캐피탈) 투자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2015년 TCK에 합류해 IR 및 투자전략을 총괄해왔으며, 지난 2019년 5월 성과를 인정 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TCK합류 이전에는 모건스탠리 뉴욕 및 런던 지사 투자은행 부서에서 인수합병(M&A) 및 기업금융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양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30년 이상의 경영 및 투자 경험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다.
이전에는 동양자산운용에서 글로벌자산본부장을 역임하며 15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펀드를 운용했으며 UBS 홍콩, 칼리온 홍콩, 스미토모신탁은행 뉴욕 등 세계적 금융기관에서 글로벌 금융자산을 운용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TCK 설립자인 오하드 토포 회장은 "이번 인사는 두 신임대표가 수년간 동료로서 함께 일하며, TCK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한국 시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