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6/뉴스1
정부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시행계획'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서울=뉴스1)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방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0.6.30/뉴스1
정부는 소부장 특화단지에 협력 R&D 우대와 실증비용 1억원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고용보조금을 지원하고 32개 공공연 테스트배드에 우선지원 혜택을 준다.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규제 200여개를 해소하고, 환경 패스트트랙도 강화한다. 규제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15일내 개선여부를 검토해 응답해준다.
소부장 R&D, 2.2조원 집중투자
(서울=뉴스1)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 응용 기계설계 연구실을 방문해 초고강도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2020.12.7/뉴스1
정부는 소부장 공급망 안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미래공급망 창출을 위한 선도품목을 지원하는 투트랙 R&D 전략을 실시한다. 총 185개 핵심품목을 대상으로 글로벌가치사슬(GVC) 분석을 실시해 상반기 중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에너지와 바이오 등 기존 소부장 산업이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핵심 소재·부품을 선정해 R&D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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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로 힘 모은다…수요-공급 협력사업 4건 승인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성윤모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이오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해 서명식 후 바이오업계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등이 참석해 개회사 및 축사·격려사,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추진전략 발표, 서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는 정부가 새로 마련한 '연대·협력 산업전략'에 따라 추진된 첫 번째 사례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소부장 수요기업사와 아미코젠, 동신관 유리공업, 에코니티, 제이오텍 등 공급기업사가 참여하며, 한국바이오협회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협의체 운영을 지원한다. 2020.9.24/뉴스1
협력사업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해외 M&A(인수합병) 성과를 연계하고 수요기업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공용 테스트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 연구기관 전문인력 파견도 추진한다.
정부는 협력사업에 4년간 600억원 규모 R&D 예산을 지원한다. 설비투자를 위한 정책금융 80억원도 제공한다. 규제특례 등 맞춤형 패키지도 지원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3대 품목 공급안정 완료에 이어 올해는 대일(對日) 우선순위 20대 핵심품목 공급안정을 완료할 것"이라며 "2024년까지 전체 대일 100개 핵심품목 공급안정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