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천시
김종천 과천시장(사진)은 26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 내내 '시민'을 강조했다.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김 시장은 "시민 체감 정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과천시는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가 실시한 '2021 사회안전지수’에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김 시장은 "과천의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과천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또 다른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점이다. 일자리기금 100억원 조성, 지역화폐 ‘과천토리’ 발행이 대표적이다. 김 시장은 "일자리기금을 조성해 고용 촉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COVID-19)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올해 과천토리 발행액도 지난해(361억원)에서 더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왼쪽)과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14일 ‘과천시 의료시설, 바이오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김 시장은 "과천은 행정도시에서 벗어나 자족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 먹거리 창출과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