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포스터 © 뉴스1
AFI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AFI 어워즈 2020' 수상작을 발표, 올해의 AFI 영화와 올해의 AFI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AFI의 선정 결과에 대해 "올해의 영화 10편 중 5편에 백인이 아닌 사람들이 출연한다"라며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가는 한인 가족의 이야기 '미나리'도 10대 영화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은 이민 2세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영화에 담아 호평을 받았다. 앞서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수상을 비롯해 윤여정이 총 16개의 여우조연상을 휩쓸고 있다. 올해 3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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