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은사업장 확진 직원 접촉한 303명 전원 음성

뉴스1 제공 2021.01.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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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한화 보은사업소 코로나 확진 직원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뉴스1 © News1충북 한화 보은사업소 코로나 확진 직원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뉴스1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한화 보은사업장 30대 확진자와 접촉한 303명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보건소는 전날 30대(충북 1515번)와 밀접접촉한 19명과 보은사업장 직원 등 모두 303명을 전수검사 했다.



한화 보은사업장에 근무하는 30대는 25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 사는 30대는 전날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청주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회사 CCTV를 모니터링한 결과 30대는 회사에 출근했을 당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전날 30대가 근무했던 부서 직원 20여 명을 자택 근무토록 하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보건 당국과 함께 30대 가족, 직장 동료 등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 격리한 뒤 검체 검사를 했다. 직원 식당과 회사 주변을 방역 조처했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연구소를 제외한 생산 라인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 "보은사업장 직원 전수 진단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사업장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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