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이 대세" 롯데마트 환경·기부까지 생각한 PB생수 출시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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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녹색 소비 트렌드에 따라 ‘무(無)라벨 PB(자체브랜드) 생수’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생수 용기에 부착 돼 있는 라벨을 없애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없애 재활용 효율을 높인 무라벨 PB 생수이다.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2Lx6입과 500mlx20입 2종으로, 가격은 각 2700원과 4000원이다.

‘초이스엘 세이브워터ECO’는 판매 금액의 10%를 국내외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 소비가 가능한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PB생수 판매금액의 일부를 글로벌 NGO단체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기부된 금액은 국내 어린이 마라톤 지원과 베트남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 등에 활용된 바 있다.



롯데마트는 2021년 상반기 內 PB생수 전 품목을 무(無)라벨 생수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1800kg의 폐기물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이효재 PB개발팀MD(상품기획자)는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ECO는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우선 순위로 고려한 대표 상품”이라며 “향후에는 폐 페인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가방 및 옷 등으로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자원순환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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