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올해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DB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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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6일 테크윙 (31,900원 ▲300 +0.95%)에 대해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높였다. 테크윙의 종가는 2만3350원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테크윙의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498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성과급을 포함한 통상적인 연말 비용 증가와 화웨이 부품 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어 연구원은 2021년 SK하이닉스와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신규투자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5G 및 DDR5 상용화에 따른 메모리 핸들러 및 C.O.K(Change Over Kit, 반도체 칩을 담는 트레이) 판매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파운드리 업황 호조에 따른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 증가와 신규 고객사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번인 테스트용 챔버, 소터 및 핸들러 장비의 본격적인 양산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테크윙의 올해 매출액은 3107억원,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2%, 64.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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