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가 진행 중이다. 전날 이 어린이집 원장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원생과 직원 2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2021.1.24/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원생 75명 등 13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지난 22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광주 북구 빛내리교회 신도(광주 1479번)가 광주시청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이튿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빛내리교회는 1층 TCS에이스국제학교, 2층 예배당, 3층 주거시설로 이뤄진 3층 건물에 위치해 있다. 최초 교인이 지표환자로 분류됐지만 당국은 이들을 'TCS에이스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했다.
TCS에이스국제학교에서 학생 10명 전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교사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며 국제학교의 감염도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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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기준 TCS에이스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이다.
보건당국은 '홈스쿨링'을 하며 숙식을 함께 해온 이들이 장시간 밀접접촉을 하며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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