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확진 400명대로 쑥…대전 집단감염 영향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1.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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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37명…국내 405명·해외 32명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 연휴 특별방역 기간인 다음달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2021.1.17/뉴스1(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 연휴 특별방역 기간인 다음달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2021.1.17/뉴스1


주말 동안 코로나19(COVID-19)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으로 감소했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7명, 누적 확진자 수가 7만552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05명이다. 제주와 전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서울 91명, 인천 13명, 경기 72명으로 17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19명 △대구 14명 △광주 15명 △대전 125명 △울산 2명 △세종 2명 △강원 3명 △충북 8명 △충남 13명 △전남 3명 △경북 14명 △경남 11명 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6144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11명은 검역단계에서, 2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명은 내국인이고, 13명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영국에서 내국인 2명이 입국했다. 이외에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1명 △인도네시아 5명 △러시아 4명 △미얀마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폴란드 2명 △프랑스 1명 △불가리아 1명 △덴마크 1명 △터키 1명 △미국 7명 △멕시코 1명 △탄자니아 2명 △카메룬 1명 △가나 1명 등이다.


코로나19 검사는 2만9362건이 이뤄졌다. 평일 검사량인 6만~7만건의 절반 수준이다.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2만1737건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 건수는 7625건이다.

수도권 익명검사를 통해 확진자 43명을 찾아냈다. 단,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한 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426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6만2956명으로 전체의 83.36%에 해당한다. 현재 1만12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감소한 275명이다. 사망자 11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360명이고, 치명률은 1.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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