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확진자 주말 영향 다시 300명대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1.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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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완만한 감소추세에 주말 영향으로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92명, 누적 확진자가 7만50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00명대로 올라갔다가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8~24일) 환자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389명→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이다. 지난달 25일 크리스마스 당시 1240명을 기록한 이후 완만하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69명이다. 대전을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27명, 인천 23명, 경기 99명 등 249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을 살펴보면 △부산 19명 △대구 11명 △광주 17명 △울산 1명 △세종 11명 △강원 11명 △충북 12명 △충남 9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7명 △경남 17명 △제주 1명 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61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11명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 △러시아 2명 △인도네시아 2명 △인도 1명 △미얀마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이라크 1명 △파키스탄 1명 △폴란드 2명 △프랑스 2명 △오스트리아 1명 △크로아티아 1명 △덴마크 1명 △미국 3명 △이집트 1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486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6만2530명으로 전체의 83.28%다. 현재 1만120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감소한 282명이다. 사망자 1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349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80%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3만7645건이 이뤄졌다. 코로나19 의심신고자 대상 검사 수는 2만4642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 건수는 1만3003건이다. 익명검사를 통해 62명이 확진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진행 후 신규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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