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반스(왼쪽에서 2번쨰). /AFPBBNews=뉴스1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서 0-1로 졌다. 후반 38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5경기 연속 승리하는데 실패,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권 경쟁에서 뒤처지게 됐다. 반면 번리는 2연패를 끊어내며 17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흘러갔지만 좀처럼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자체는 치열했다. 전반을 마친 직후 양 팀은 라커룸으로 들어가며 거친 신경전까지 펼쳤다.
실점 직후 리버풀은 미나미노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균형을 맞추는데 실패했다. 후반 43분 마네가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에 피르미누가 발을 갖다대 봤지만 골대를 외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