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식당 이용 영암 공무원 20명 '음성'…학산면사무소 운영 재개

뉴스1 제공 2021.01.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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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촉 공무원 2명은 자가격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영암군 재난상황실을 방문, 최근 발생한 영암지역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0.1.20/뉴스1 © News1 전원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영암군 재난상황실을 방문, 최근 발생한 영암지역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0.1.20/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식당 종업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임시 폐쇄된 전남 영암군 학산면사무소가 다시 문을 열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암군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전남 673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남 673번 확진자가 일하는 식당에 학산면사무소 공무원들이 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학산면사무소를 임시폐쇄하고 공무원 2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공무원 20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673번 확진자의 밀접촉자인 공무원 2명을 자가격리했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정상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학산면사무소도 지난 19일 임시폐쇄된 이후 다시 문을 열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공무원 20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밀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하고 면사무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암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역량을 집중해 추가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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