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품을까…금호석유 주가 10% 급등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1.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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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호석유가 아시아나그룹의 자회사 금호리조트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1일 장 초반 강세다.

금호석유 (138,600원 ▲3,600 +2.67%)는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10.47%(1만8000원) 오른 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19만6500원이었다.

전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리조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석유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리조트 인수가액은 기존 예상보다 낮은 3000억원 미만으로 추정된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 발목을 잡았던 아시아나항공 지분 감자와 금호리조트 인수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다소 아쉬운 인수 결정이지만 올해 추정 순현금 7500억원과 부채비율 50% 감안 시 재무상 부담되는 딜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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