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5대 범죄 줄었다…서영교 "치안환경 개선"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21.01.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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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울 중랑구의 치안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범죄와 교통사고 건수 등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서울 중랑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랑경찰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랑구의 5대범죄 발생건수는 2018년 4288건, 2019년 4268건, 2020년 3727건을 기록했다. 5대범죄는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을 말한다.

중랑구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8년 4622건에서 2020년 4195건으로 줄었다. 교통 사망사고는 2019년 12건에서 2020년 4건으로 줄었다. 서 의원은 "교통 사망사고가 현저히 줄어 서울에서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중랑구의 치안시설은 총 17개로 인구 10만명 대비 4.16개를 기록했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10번째로 많다. 중랑구는 2019년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 전국 1위, 생활범죄수사 단속실적 서울청 1위, 112 허위신고 검거실적 서울청 1위 등도 기록했다.

서 의원은 중랑구청, 중랑경찰서와 협업해 △스마트 CC(폐쇄회로)TV 설치 △취약지 중심 240개소 LED(발광다이오드) 보안등 설치 △등굣길·공원 환경개선 △야간 보행로 환경개선 등을 이끌어냈다. 중랑구의 CCTV는 3165대다.



서 의원은 "중랑구의 치안환경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 5대범죄, 교통사고 발생이 점차 감소하고 주요 지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주민 여러분과 중랑구청·중랑경찰서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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