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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분자전해질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설' 준공

뉴스1 제공 2021.01.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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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동서발전·덕양 연료전지 적용 수소 발전 협력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내 준공된 ‘고분자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실증 설비(1㎿급)© 뉴스1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내 준공된 ‘고분자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실증 설비(1㎿급)©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추진 중인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을 앞당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덕양 등이 온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디지택트* 방식으로 ‘고분자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실증 설비(1㎿급)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 2000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1㎿ 규모의 고분자전해질막 수소연료전지 실증 설비는 수소배관에서 수소를 직접 공급받아 공기 중 수집한 산소와 이온교환막 전해질로 반응시켜 전기를 만드는 시설이다.



현대자동차와 한국동서발전, 덕양이 공동 참여한 실증설비에는 66억원이 투입돼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내 부지 650㎡ 규모로 지난 2019년 10월 공사에 착수했다.

연료전지 주기기, 수소공급설비, 송전전기설비, 냉각설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는데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인 넥쏘 연료전지 모듈을 적용해 발전용으로 개발했다.

덕양은 한국동서발전 일원에 고분자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보급확대를 위해 전용 수소배관 2.8㎞를 매설했다.

동서발전은 2022년까지 실증설비에서 발생한 전력을 기존 송전망과 연계해 각종 성능 테스트를 수행하며, 나머지 참여 기관들도 2022년 10월까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국산화 및 운영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테스트 개발이 완료된 수송용 연료전지는 공단지역의 부생수소 및 순수수소를 이용해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돌입해 일반가정과 공단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은 '2030 울산 수소도시 비전'을 통해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용 250㎿ 구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고분자전해질막(PEMFC) 수소연료전지 실증설비 준공으로 지역 내 대용량 수소연료전지 보급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현재 울산시는 수소생산, 관련부품 제조, 완성차 생산까지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수소산업 전주기가 구현되어 있다"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분야도 확대하여 세계적인 수소산업 생태계를 양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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