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애플카 만드나?…자동차부품株도 덩달아 '들썩'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1.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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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아차의 '애플카'(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설에 자동차 부품주가 일제히 강세다.

2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만도 (32,600원 ▼50 -0.15%)는 전일 대비 3300원(4.12%)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연 (9,280원 ▲20 +0.22%)(7.38%), 에스엘 (31,850원 0.00%)(6.33%), 디와이 (5,730원 ▼10 -0.17%)(12.52%), 동원금속 (1,713원 ▼27 -1.55%)(26.39%), 에코플라스틱 (4,505원 ▲5 +0.11%)(7.04%) 등도 강세다.



자동차 부품 종목이 주로 속한 코스피 운송장비 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3.72% 오른 2561.83을 기록 중이다.

'애플카' 생산설이 자동차부품주까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관련 업계에서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가진 현대차 대신 기아차가 애플카 생산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구체적인 애플카 생산기지 후보로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까지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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