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해체는 정치적 결정…정권교체 후 책임 물을 것"

뉴스1 제공 2021.01.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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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19일 논평 내 정부 결정 맹비난

현재 세종보 모습.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2021.1.19 © 뉴스1현재 세종보 모습.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2021.1.19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9일 정부의 세종보 등 해체 결정에 대해 "보의 장점은 무시하고, 정치적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완전 개방상태인 세종보는 이미 보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놔두거나 철거하거나 차이가 없다"면서 "그런데 이 정권은 국민 세금 114억원을 써 철거하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돈이면 도탄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수천, 수만 명을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당은 "이제 길은 정권교체밖에 없다"면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이 일에 관여한 사람은 법적 책임은 물론 경제적 손실까지 배상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1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열어 세종보·죽산보, 공주보를 각각 해체 또는 부분 해체하고 백제보·승촌보는 개방하는 내용을 담은 금강·영산강 유역 5개 보 처리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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