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을 주재하고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11차 민생안정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19 /뉴스1 © News1
이용섭 광주시장은 19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방역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시정 역량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일자리경제실이 중심이 돼 실효성 있는 추가 민생안정대책을 전 실국과 함께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 시는 재정자립도가 취약한데 지난해 10차에 걸쳐 2000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하다보니 지금 재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학교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해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간 소비를 촉진해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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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 유흥업소들이 정부의 '집합금지' 연장조치에 크게 반발하며 영업재개를 검토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방역당국에 협조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이분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가능한 지원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을 주재하고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11차 민생안정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19/뉴스1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