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린이 통학용 LPG차 구입하면 700만원 지원"

뉴스1 제공 2021.01.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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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폐차 조건 완화에 지원액도 상향 조정

안산시청 전경. © 뉴스1안산시청 전경. © 뉴스1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참여자에게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존 500만원 지원에서 올해 한시적으로 혜택을 늘려 200만원 더 지원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다.



아울러 기존에는 안산시에 등록된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LPG차량을 구입해야만 보조금이 지원됐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의 이유로 올해는 폐차하지 않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례조항을 신설했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사업량은 모두 21대이며, 다음달 5일까지 접수된 건에 대해 순서대로 선정해 개별 통보된다.

또 배출가스 5등급 경유 통학차량 소유자는 LPG 신차 구입 시 700만원 외에 조기폐차 지원금도 최대 300만원을 중복지원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려면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항목에 게재된 공고를 확인한 뒤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작성해 안산시청 환경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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