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 12월8일부터 주택연금 가입대상이 공시가격 9억원 이상과 주거용 오피스텔로 확대되면서 지난해말 가입자가 급증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지난해 10월 808명 △11월 850명이었으나 12월 1169명으로 늘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2세, 평균 주택가격 3억7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지급금은 103만5000원으로 전년말보다 2.3% 증가했다.
신탁방식은 주택 일부에 전세를 준 단독‧다가구 주택의 주택연금 가입과 가입주택에 대한 부분임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노년층의 추가소득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주택연금 상담 등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신규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