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조달 활성화 위한 현장방문 본격 개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1.01.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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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도와 MOU로 첫 일정 돌입… 오는 23일까지 전북·광주·강원 등 권역별 간담회 진행

조달청(청장 김정우, 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9일 경남도청에서 혁신조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청장 김정우, 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9일 경남도청에서 혁신조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이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조달을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현장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조달청과 경상남도는 19일 경남도청에서 혁신조달 확산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의 혁신조달 성과확산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수요제안 인큐베이팅 제도를 활용해 현장 맞춤형 혁신조달 교육을 우선적으로 배정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기관과 조달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협약 체결 후 수요기관과 조달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혁신조달제품 구매계약 간소화△지역제품 우선 구매 △혁신조달정책 홍보 강화 △e-발주시스템 고도화 요청 등 지역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간담회에 이어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한국철강㈜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조달청은 이날 경남도에 이어 다음달 3일 전라북도, 8일 광주광역시, 23일 강원도를 차례로 방문해 혁신조달을 확산하기 위한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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