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1명 확진…62일만에 최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1.01.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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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감소세 지속…감염확산 위험은 있어

[서울=뉴시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02.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02. [email protected]


지난 18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62일 만에 최소인 101명 발생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2만271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해 11월17일 92명이 발생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0명 △병원 및 요양시설 2명 △확진자 접촉 5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7명 △해외유입 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고시텔 6명 △동대문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 등이다.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6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사망자는 27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0대 3명 △80대 1명 △90대 2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최근 서울시 확진자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가족, 지인 간 전파로 일상 감염(위험)이 높은 수준이고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집합금지 시설의 운영 재개 등으로 여전히 감염 확산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며 "접촉 최소화로 감염 차단을 위해 31일까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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