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풀리니…10만~20만원대 한우·옥돔 잘 나가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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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사진제공=롯데마트


정부가 설 농수산물 선물 허용가액을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10~20만원대 선물세트 매출이 늘었다.

19일 롯데마트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살펴보니 전년 대비 69.0% 늘었다.

10~20만원대 선물세트 매출이 늘었다. 대표적으로 10~20만원대의 선물 구성비가 높은 한우의 경우 148.9%, 옥돔 64.3%, 와인이 112.4%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선물세트 중 10~20만원대 품목을 전년 설과 대비해 20% 가량 늘려서 준비했다. 기존에 있었던 10~20만원대 선물세트에 대해서도 10% 가량 추가로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월 1일(월)까지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 신선과 가공, 생활용품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롯데, 비씨, KB국민, 신한, NH농협, 현대, 삼성, 씨티 등)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10~20만원 사이의 대표 품목으로 ‘한우 등심 정육 세트 2호 (한우 등심 500gx2, 국거리/불고기팩 각 5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17만9000원으로 ‘10+1’ 행사를 진행하며, ‘황금 당도 천안배, 충주사과(사과8입, 배6입)’를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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