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제품은 대용량 영상 데이터 처리 솔루션 '엑스댐스'(X-DAMs), 영상 데이터 가공 솔루션 '엑스레이블러'(X-Labeller), GPU 활용 솔루션 '우유니'(Uyuni) 등이다.
엔비디아는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는 해외 주식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시가총액은 3000억달러가 넘는다.
또 씨이랩의 실시간 영상 인식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솔루션은 그동안 국방, 유통, 통신, 미디어 분야에 활용되는 등 적용 분야를 점차 확장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에서 사람이나 사물의 영역을 검출하고 인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여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국방뿐 아니라 금융, 유통, 지자체(지방자치단체) 스마트시티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씨이랩의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6000~3만5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169억~228억원, 예상 기업가치는 783억~1054억원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코넥스 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하며 7만원을 돌파했다. 현재가(18일 종가)는 7만200원이다. 희망공모가밴드 상단이 현재 시장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공모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
씨이랩 관계자는 "인터넷 시장 환경이 텍스트, 음성 등 저용량 데이터에서 미디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대용량 데이터로 전환하면서 알고리즘보다 데이터 기반 AI 분석 기술이 중요해졌다"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과 성공적인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 AI 영상 분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