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1월18일(11: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는 18일 일부 주주(가칭 주주연합)가 법원에 제기한 유상증자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솔젠트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장기 대규모 공급 계약에 대한 원부자재 구입과 신축 스마트공장의 설비 설치, 해외 현지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솔젠트와 EDGC (415원 0.00%) 등이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은 글로벌 진단키트 시장의 트렌드와 바이오 기술 및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부 주주들이 모인 집회가 임시주주총회로 호도되고 있으며, 이는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효력이 없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통한 등기 시도 시 법적 책임 등을 물을 계획이다. 앞서 솔젠트는 지난 13일 예정됐던 주주총회를 다음달 4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