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검증 발표 앞둔 셀트리온, 4거래일 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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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공개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공개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셀트리온이 18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치료제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세다.

보건당국은 이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개발명 CT-P59) 검증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어제 있었고 오늘 오후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178,800원 ▲1,400 +0.79%)은 이날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3%(7000원) 오른 3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91,000원 ▲300 +0.33%) 역시 각각 3.7%, 2.4% 오른 14만8700원과 19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20위 내 종목 중 유이하게 상승하고 있다.



앞서 이달 13일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셀트리온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식약처는 17일 자문단 회의를 열고 렉키로나주의 치료 효과를 검증한 뒤 이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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