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 15일 평양시군민연합대회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당 기관지 노동신문 17일 자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5일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평양시군민연합대회를 김일성광장에서 개최했다.
같은 날 이어진 당 대회 기념 '당을 노래하노라' 공연장에서도 마스크를 쓴 관람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3일 김 총비서가 공연장을 찾았을 땐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 5일 개막한 북한 제8차 노동당 대회에 참가한 대표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거리 두기'도 염두에 두지 않았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아울러 김 총비서가 참석하는 자리는 평소보다 소독과 감염 여부 확인 등 방역에 더 철저히 신경썼을 것이기에 마스크 없이 행사를 진행해도 괜찮다는 판단이 내려졌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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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북한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을 고려해 방역 단계를 최고 수위인 '초특급'으로 격상한 바 있다. 이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함께 '거리 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연일 강조해왔다.
다만 외부가 주목하는 대규모 행사에선 이러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보단 '방역 승리'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그럼에도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치렀고 행사 참가자들이 각지로 돌아가야 하는 만큼 한동안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아질 듯하다.
이에 당 대회 기간 비교적 낮아졌던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강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추측된다. 평양시에 이어 각지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당 대회 결정 관철 운동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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