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여성이 페이스 쉴드 헬맷으로 무장한 채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발생,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이달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2021.1.17/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주요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성남시 과외교습실과 관련해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0명 중 이용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7명이고, 교사는 1명, 가족은 2명이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과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02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방문자는 77명, 가족은 6명, 지인은 5명, 기타는 14명이다.
서울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해 지난 14일 이후 6명이 격리 중에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증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전남 영암군 사찰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경북 구미시 일가족2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부산 금정구 의료기관과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증가했다. 부산 수영구 교회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