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990번과 991번은 남원병원 관련자로 최초 확진자인 919번의 자녀와 배우자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남원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0명으로 늘었다.
992번은 타 지역 거주자다. 서울에서 익산을 거쳐 16일 본가인 전남 순천시로 이동 중이었다. 몸살기운이 있어 남원시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 1000명을 앞두고 있다. 처음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긴장감이 지금은 느슨해지고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면 안된다. 방역당국과 도민들이 처음처럼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남이나 모임을 줄이고 특히 설 명절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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