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식교육의 원조 영진전문대, 5년간 취업률 80%대

뉴스1 제공 2021.01.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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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3D 애니메이션 실습에 참여한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 News1대구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3D 애니메이션 실습에 참여한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 News1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주문식 교육의 원조인 대구 영진전문대가 취업률 80%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진전문대의 취업률은 78.1%였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0.1%로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가운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졸업자 중 해외 취업자는 185명으로 전국 전문대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의 최근 5년간 해외 취업 인원은 603명에 이른다.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상당수 진출했다.



또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에 225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국내 대기업에 2152명 합격했다.

대학 관계자는 "주문식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취업 역량을 스스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교육부 링크플러스(LINC+) 사업에 선정돼 11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K-MOVE스쿨사업 등을 운영하는 영진전문대는 오는 18일까지 정시모집으로 신입생 9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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