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분자진단 검사를 위해서는 핵산추출 과정이 필수적이다. 세계에서 매일 500만건 이상의 분자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대량 검사를 위해서는 96개의 시료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자동핵산추출장비가 사용된다.
또 96개의 시료를 하나씩 수작업으로 각각의 칸에 넣어주는 과정에서 실수로 시료를 잘못 투입할 수도 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 전문가의 세심한 주의와 집중력이 필요해 피로도가 높고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다.
이를 사용하면 시료 투입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 실수나 오염에 의한 위양성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코로나 검사의 정확성과 속도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니아는 아큐로더의 인증과 양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아큐로더를 사용하면 각각의 시료들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시료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취합 검사 시료 준비 작업을 2~3배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