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세번째 중국행…코로나19 기원찾을까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21.01.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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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14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마치고 모여 있다.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WHO 조사단은 우한에 한 달 가량 머물면서, 지난 2019년 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던 화난 수산시장등을 조사한다. /사진=[우한=AP/뉴시스]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14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마치고 모여 있다.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WHO 조사단은 우한에 한 달 가량 머물면서, 지난 2019년 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던 화난 수산시장등을 조사한다. /사진=[우한=AP/뉴시스]


코로나19(COVID-19)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꾸려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1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도착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WHO 국제조사팀이 우한에 도착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조사팀은 격리기간인 2주를 포함해 총 한 달 간 중국에 머무른다. 격리기간에는 중국 과학자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이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우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감염자 인터뷰, 바이러스 샘플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WHO 조사팀은 당초 이달 5일 중국 우한을 방문해 바이러스 기원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입국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조사 시기가 미뤄져 이날에서야 입국했다.

WHO 조사팀은 지난해 2월과 7월, 두 차례 중국 현지 조사를 진행했지만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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