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명 신규 확진…청주의료원·열방센터발 확산

뉴스1 제공 2021.01.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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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5명, 청주 3명…누적 확진자 1450명
참사랑요양원 100대 확진자 치료 중 숨져

1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뉴스1 DB).2021.1.14/© News11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뉴스1 DB).2021.1.14/©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1명 더 늘었다.

14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음성 5명, 청주 3명 등 모두 8명(충북 1443~1450번)이다.



음성 확진자 4명(충북 1443~1444번, 충북 1449~1450번)은 동일집단 격리 중인 소망병원 입원 환자로 사흘 간격으로 진행하는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병원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입원 환자 6명의 감염을 시작으로 같은 병동 환자, 의료진 등으로 연쇄 전파가 이뤄져 이날까지 155명이 됐다.



음성의 나머지 확진자 1명(충북 1446번)은 청주에 사는 직장 동료(충북 1434번)의 확진으로 접촉자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이 직장 동료(충북 1434번)는 전날 확진됐다. 그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던 50대 아버지(충북 1424번)가 확진되자 접촉자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9일 상주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뒤 확진된 이 50대 아버지를 고리로 한 감염은 청주에서도 나왔는데, 그의 10대 자녀(충북 1445번)가 이날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전날 코트디부아르에서 입국한 20대(충북 1447번)와 40대(충북 1448번)가 입국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청주 참사랑요양원 입소자로 지난달 18일 확진된 100대(충북 729번)가 충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 상태가 악화해 숨졌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8명이 추가되면서 1450명으로 늘었다. 38명이 숨졌으며 전날까지 964명이 완치됐다. 신규 확진자를 제외한 441명이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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