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관련 서울 거주자 연락두절 106명…시, 고발 조치 준비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1.01.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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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최근까지 이곳을 다녀간 신도 2800여 명 가운데 지난 9일까지 전국 9개 시·도에서 50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신도 상당수가 진단검사를 거부해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사진=뉴스111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최근까지 이곳을 다녀간 신도 2800여 명 가운데 지난 9일까지 전국 9개 시·도에서 50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신도 상당수가 진단검사를 거부해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시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집단감염과 관련 코로나19(COVID-19) 검사를 15일까지 받지 않을 경우 강제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중 서울 거주자는 당초 283명에서 76명 증가한 395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열방센터 관련 서울 거주자 중 검사 거부자는 47명이다. 또 연락이 닿지 않은 이른바 연락두절자는 106명이다.

백 과장은 "15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해 경찰 협조로 강제처분을 검토 중"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거부한 자를 상대로는 고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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