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테인먼트, 실적 고성장 전망-SK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1.01.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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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2,095원 ▼5 -0.24%)에 대해 올해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은 최근 연평균 25% 이상의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다수의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국내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확대 및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팬엔터테인먼트는 '해를 품은 달', '동백꽃 필무렵' 등 다수의 히트작을 배출한 제작사"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OTT 등 주요 플랫폼사들과 콘텐츠 공급 계약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상파, 종편, OTT 등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드라마 외주제작사에 대한 재평가가 반영되는 시점"이라며 "최근 상황에서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비즈니스 모델은 매출액 및 수익성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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