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18분 동방 (2,305원 ▲100 +4.54%)은 전일대비 900원(29.85%) 오른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한가다. 쿠팡의 나스닥 예비심사 통과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동방은 2018년 12월 쿠팡과 물류 전담 운송사 계약의 맺었다. 쿠팡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투자 확대로 물동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주가가 크게 상승 중이다.
대영포장 (1,294원 0.00%)도 가파른 오름세다. 대영포장은 355원(22.19%) 급등한 1955원을 기록 중이다. 쿠팡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쿠팡의 택배 물량 확대로 골판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신풍제지 (944원 ▲14 +1.51%), 태림포장 (2,840원 ▼155 -5.18%) 등도 7~9% 상승 중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쿠팡의 기업가치를 300억달러(약 32조67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쿠팡 관계자는 "IPO(기업공개)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