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플랫(최환희) /사진=뉴스1
지난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인 故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출연해 "올해 스무살이 됐다"고 밝혔다.
최환희는 "성인이 되니까 너무 좋다. 고등학교 때 못 해본 걸 다 할 수 있다"며 "PC방에 10시 넘어서까지 있을 수 있고, 술도 마실 수 있다. 술을 조금 할 줄 안다"고 말했다.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는 최준희는 "동생(최준희)은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루프스 병이 완치돼서 잘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지 않나. 어느 정도 유명한 부모님 덕을 보고 살았던 것 같다"며 "실력을 아니까 시작한 음악인데 유명한 부모님을 뒀다는 이유로 '최진실 아들이니까 가수하네' '회사에서 밀어줬네'란 편견이 앞설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환희는 "지금도 기사를 보면 '최진실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먼저 나온다. 그동안 나를 보호해주던 그늘이었지만 이제는 최진실 아들이 아닌 최환희로 살아가고 싶다. 꼬리표를 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