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틀리 찜콩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퓨처플레이
지난해 8월 설립한 커넥틀리는 네이버, CJ 출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 위메프, 미미박스, 지그재그 출신의 쇼핑몰 앱 개발 전문가가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유아동 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 ‘찜콩’을 첫 번째 서비스로 개발했다.
커넥틀리는 쇼핑몰마다 다른 사이즈 표기 방식을 해결하기 위한 기능도 개발했다. 자녀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30여 개의 쇼핑몰별 추천 사이즈를 알려준다. 유아동 사이즈 추천에 특화된 AI 기술 개발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넥틀리는 찜콩 서비스를 유아동 의류 쇼핑몰계의 지그재그, 무신사로 키울 계획이다. 이후 장난감, 유아동 가구 등 유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할 예정이다. 신지선 커넥틀리 대표는 "기존 유아동복 쇼핑 플랫폼은 젊은 밀레니얼 세대의 쇼핑 방식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며 "커넥틀리는 찜콩을 시작으로 'MZ세대' 부모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유아동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