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강저 LH4단지, 에너지 절약 최우수 단지 선정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1.0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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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강저 LH4단지, 에너지 절약 최우수 단지 선정


충북 제천의 제천 강저 LH 4단지 아파트가 지난해 에너지절약 최우수 아파트단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절약 인식 제고와 생활화를 위해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선정 행사는 건축물 성능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거주자의 에너지절약 행태와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역별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종합 평가 후,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아파트 단지를 선정한다.

2020년에는 충북 제천의 '제천 강저 LH 4단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천 강저 LH 4단지는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관리사무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세대별 에너지상담, 주기적인 에너지 사용량 온라인 조회, 공용시설 고효율 LED등 교체 등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 단지로는 대전 은어송 코오롱 하늘채 2차, 경남 양산시 남양산 금호어울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경기도 용인시 동천 더샵 파크사이드 및 제주서귀포혁신도시 LH 2단지 아파트가 선정됐다.

한편, 국토부는 '2020 녹색건축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


'아버지가 직접 지으신 녹색건축 주택에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로 설명한 정읍 이평초등학교 6학년 김건영 어린이의 '우리 집은 에너지 하우스'가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녹색건축 독후감 공모전에는 전국 80여 개 초등학교에서 140여명의 어린이(초등4~초등6)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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