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쯔양 아프리카TV 채널 영상 캡처
쯔양은 지난 27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술과 안주를 먹는 '술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시청자들과 소통을 나누던 쯔양은 "플랫폼을 떠나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후 돌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거기(유튜브)는 잡을 수도 없으니까 여태까지 안 옮기려고 한 건데 플랫폼을 옮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카카오TV처럼 채팅창이 안 보이는 것도 생각해봤다. 진짜 옮기기 싫은데 미안하다"며 오열했다.
쯔양이 아프리카TV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쯔양과 아프리카TV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누리꾼들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너무 미안해 하지도 말고, 너무 겁먹지도 말고, 흘러가는 대로", "무슨 일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항상 응원한다는 걸 잊지마라", "어떤 선택을 하든 다 응원하고 지지한다" 등의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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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쯔양은 영상에 광고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8월 은퇴를 선언했으나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쯔양은 지난달 아프리카TV를 통해 복귀 방송을 진행하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돈 때문인 것도 맞다"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복귀 방송 당일 쯔양은 아프리카TV 별풍선 후원 금액으로만 약 15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은 유튜브 채널에서도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유튜브 데이터 통계 분석 사이트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쯔양의 지난달 유튜브 수익은 약 2억8200만원 수준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