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알체라…하락장서도 공모주는 '따상 랠리'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20.12.2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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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하락세 가운데 새내기 공모주들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프리시젼바이오 (4,060원 ▼45 -1.10%)는 첫 날부터 '따상' 대열에 합류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공모가의 두 배인 2만5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30.00%)까지 상승한 3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하고 상한가로 장을 마감하는 경우를 주식시장에선 '따상'이라 부른다.



전날 '따상'을 기록했던 알체라 (3,585원 0.00%)는 이날도 상한가로 치솟아 '따상상'을 기록했다. 올해 새내기 공모주의 카카오게임즈 등에 이어 '따상상'은 8번째 기록이다.

새내기를 상한가로 끌어올린 건 개인투자자들이었다. 개인 투자가들은 21일, 22일 양일간 알체라 주식을 약 7조 6000억원 순매수했다.



프리시젼바이오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 물량을 개인이 모두 받으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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