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도리·순리' 신념 가진 천만 서울시민 대의기구 수장

머니투데이 대담=김경환 정책사회부장, 정리=기성훈 기자 정책사회부 2020.1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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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사진=이기범기자/사진=이기범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은 자타가 공인하는 현장형 의장이다. 김 의장은 의장선거 출마공약으로 ‘현장 시의회’를 내걸었다. 3선 시의원으로 10년간 시의회에서 활동한 데 따른 목표였다.

실제로 그는 취임 첫날 의회 내 청소노동자들과 아침 식사를 같이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김 의장은 코로나19 방역현장,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 장마대비 배수시설 등 민원과 민생현장이면 가리지 않고 찾았다.



'성실함' 역시 그의 최대 장점이다. 중·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김 의장은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석사를 거쳐 중국 상하이 대학교 법학원 객좌교수로 강단에까지 섰다.

김 의장은 '의리, 도리, 순리'를 중시하는 ‘삼리’를 인생의 신념으로 살고 있다.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도리를 아는 사람이 존중받을 수 있고 어려운 일은 순리를 따르는 게 그의 리더십 원천이다.



[프로필]
△1967년 전남 영암 출생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지방자치법학과 졸업 △중국 상하이대학교 법학원(법과대학) 객좌교수 △8·9·10대 서울시의회 의원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2012.7.~2014.6.) △지하철9호선및우면산터널 등 민간투자 사업 진상규명특위 위원장(2012.5.~2012.11.) △9대 서울시의회 부의장(2014.7.~2016.6.) △정책위원회 위원(2019.8.~) △10대 서울시의회 의장(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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