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술상은 한국탄소학회 학술지인 Carbon Letters(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숫자와 우수성을 종합 평가해 점수가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에너지 저장용과 환경용 탄소소재의 합성, 제조 및 성능평가와 응용', '고강도 탄소섬유 제조 및 개질 그리고 이를 활용한 고성능 다기능성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 제조 및 성능 개선' 등의 연구를 수행하며 차세대 첨단소재인 탄소 섬유의 발전과 산업의 체질강화에 힘써왔다.
그는 "탄소 소재는 강하면서도 가벼운 첨단 미래소재로 무궁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관련 기술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준의 탄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전주대 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또 전주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과 산학협력부단장, 전라북도 과학기술 연구위원, 전주 신성장산업발전 전문위원 등을 지내며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