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덴탈업종 디지털화 수혜-유안타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2.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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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5일 디오 (20,950원 ▲450 +2.20%)에 대해 덴탈업종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눈높이를 높여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주원 연구원은 "디오는 2014년 풀 디지털 솔루션인 디오나비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치과산업도 IT기술을 적용한 치과 제품이 출시되며 디지털화되면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중에 디오는 2019년 디오나비를 통해 미국 내 임플란트 전문 교육 기관인 화이트캡홀딩스를 인수, 미국 내 9개 대형치과를 보유한 치과그룹과 장기공급계약 체결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연평균 40억원 수준이던 미국 매출이 2019년 181억원, 올해 219억원(예상)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올해 디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64억원(-8.5%), 291억원(-16.3%)로 코로나19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내년엔 매출액 1514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으로 각각 30.1%, 50.8% 증가할 것이고 디지털화로 성장속도가 빨라지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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